mental Girly



오카다 나나





AKB48 중에서도 존재감 급상승중!의 나아짱.

그녀가 나타내는 "왕도미소녀"의 분위기와 함께 복고적으로 생긴 길에 데려갔더니..






『깨닫고 보니 AKB에 들어와 3년. 이렇게 그라비아를 찍게 해 주시고, 콘서트에서 솔로로 노래부를 수 있게 해주신다니 가입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놀라고 있어요』




- AKB48에 가입한 지 3년 째. 오늘은 좀 진지하게 되돌아보면서 이야기해요


오, 진지한 분위기로! 잘 부탁드립니다




- 먼저 단도직입으로 3년이라는 시간은 오카다상에게 어떤 것이었나요?


처음에는 단지 제 눈 앞에 있는 일에 필사적이어서, 미래의 일까지 생각할 여유도 없었어요. 그런데 깨닫고 보니 AKB에 들어와 3년. 이렇게 그라비아를 찍게 해 주시고, 콘서트에서 솔로로 노래부를 수 있게 해주신다니 가입 당시에는 상상도 못할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에 놀라고 있어요.




- 아직도 믿기 힘들다는 느낌이네요?


네. 언젠가 솔로데뷔하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. 물론 솔로로 데뷔한건 아니지만, 혼자서 무대에 오르는 것이 실현되었으니 꿈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해요. 그런 긍정적인 느낌입니다.




- 그럼 3년간의 자신에게 점수를 매긴다면?


음, 100점 중 70점!




- 어떤 점으로 인해 70점으로 생각하나요?


첫번째는,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잘 부를 수 있게 된 거에요. 예전에는 몸이 계속 떨려서 긴장이 노래에도 느껴졌거든요. 그치만 점점 경험이 쌓이니까 마음 속으로 긴장을 풀어줄 수 있을 정도가 되어서, 편하게 노래할 수 있는 점은 성장했네요. 그리고 오늘과 같은 촬영 때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점수를 줄 수 있지 않을까요.




- 그 성장의 배경에는,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이 붙은 게 크지 않을까요? 예를 들어 총선거에서 29위라는 결과도 있었고.


그것도 있네요. 올해는 작년 51위로부터 한 번에 점프업했어요. "좀 더 자신감을 가져도 괜찮아"라고 팬분들께서 말씀해주시는 기분이었어요.




- 그럼 70점이라는 자기 평가에서, 마이너스 30점은?


30점이라곤 하지만 실은 엄청 많아요.(웃음) 춤도 잘 못 추고, 노래 잘 한다고들 하셔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. 토크 능력도 선배분들과 비교하면 아직 멀었고.




- 오카다상은 스토익한 인상이 있으니까 아무리 잘해도 자기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게 있지 않을까요?


그렇네요. 의외로 완벽주의자라서 제가 생각한 대로 되지 않으면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버려요. 노래에 대해서도 성량, 음의 안정감, 표현력... 좀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 많아요.




- 덧붙여 노래 실력으로 존경하는 선배는 누군가요?


야마모토 사야카상이요. 목소리도 좋고 표현력도 있으시고, 기타 연주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요. 그리고 얼굴도 예쁘시고 스타일도 좋고, 춤도 잘 추셔요. 악수회의 팬서비스도 멋져서 제 안에서는 완벽한 아이돌이네요.




-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선배가 있는 것이 크긴 하죠.


네, 정말로. 저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는 걸 느끼면서도 성장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자극이 되기도 해요.




- 하지만 오카다상도 이제 이끌어주는 사람이 된 시기가 오지 않았나요? 봄에 팀4의 부캡틴에 취임. 그것에 관한 의식은 바뀌었나요?


많이 변했어요. 더 이상 어리광 부릴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고, 주위 멤버도 제대로 보지 않으면 안 되니까 '지금보다 더 신경쓰지 않으면' 이라고 생각하게 됬어요. 




- 신 팀으로서의 시동은 아직입니다만, 이런 팀이 되고싶다던가 구상은 해봤나요?


『즐겁지만 할 때는 확실히』같은 팀이 됬으면 해요. 처음 같은 팀이 멤버도 있으니까 그 멤버들과는 사이가 좋아지지 않으면.




- 그리고, 3년 정도의 경력이면 어린 쪽에서 중견이 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에 관련된 프레셔는 있나요?


꽤 있어요. '어리니까 괜찮아'가 더 이상 통용되지 않고 할 때는 제대로 해야하며, 후배에게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되니까요. 동기들 모두 자신의 개성을 살려 활약하고 있으니까 저도 질 수 없네요.




- 동기의 코지마 마코상, 니시노 미키상과는 '삼총사'로도 불렸었네요.


저로써는 14기가 앞으로의 AKB48을 이끄는 황금 기수가 되었으면 하고 생각해요. 그러니까 좋은 의미에서 라이벌이라는 생각은 하고 있어요. 서로 자극을 줄 수 있는 동료가 동기라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.




- 마지막으로 AKB48 전체에 대해 물어볼게요. 솔직히 현재의 AKB48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?


선배분들이 차례차례 졸업하고 있으시고 앞으로는 저희 세대가 이끌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, 최근에는 헤매고 고민하는 어린 멤버가 적지 않다고 생각해요. 제 자신도 포함해서.




- 그럼 미래의 AKB48을 위해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어떤 게 있나요?


정말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, 일단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하나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. 저희 세대는 좋은 시기에 가입했으니까 힘들었던 때를 전혀 몰라요. 그러니까 지금 환경을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말고, 늘 긴장하면서 착실하게 해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.




- 그렇군요.


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, 예를 들어 극장공연에 임하는 자세가 전보다 더 좋아지기도 하고, 악수회도 좀 더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지, 라고 생각하게 되지 않을까요. 결과적으로 여러 방면에서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더 많이 전할 수 있지 않을까요.




- 겸허한 마음가짐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준다는 말이군요.


네. 또 어린 멤버들끼리 하는 투어나 프리라이브도 좀 더 했으면 좋겠어요. 선배분들께 의지하지 않고 저희들의 실력을 늘리고 싶고 저희들의 얼굴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요. 그렇게 되면 AKB48에 대해 또다시 어리고 활발한 아이들이 많구나,라고 생각하실 수 있을테니 모두 단결해서 전력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어요.









의역 넘침...




아무튼 이쁘다 진짜ㅠㅠ